• build-log · 5 min read

    KRX API 종가가 내 증권사 화면과 달랐다

    국내 주식 시세를 코드로 받아 보려고 하면 창구가 여럿이다. 한국거래소가 공식 OpenAPI를 열어 두었고(이하 KRX API), 증권사도 REST API로 같은 값을 준다. 나는 거래소 쪽을 골랐다. 무료에 공식이고 문서가 있으니 그럴듯했고, 하루치 전종목이 한 번의 호출에 3.7초면 왔다. 그 설계를 이 블로그에 그대로 적기까지 했다. 닷새 뒤 두 창구의 일봉을 나란히 놓고 2,762종목을 맞춰 봤다.…

  • build-log · 7 min read

    키움 REST API에는 예약 주문이 없다

    매매를 자동화해 보려고 마음먹으면 곧바로 막히는 질문이 있다. 판단에 필요한 데이터는 어디서 받아 오는지, 퇴근 뒤에 세운 계획은 다음 날 장중에 누가 대신 주문해 주는지. 2026년 9월, 나는 한국거래소(KRX)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키움증권 REST API의 키를 받아 데이터를 하나씩 불러 봤다. 그러다 가장 기대했던 기능이 없다는 걸 알게 됐다. 키움 REST API에는 예약 주문이 없었다. 어떤…